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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약진과 한국교회(1)FEBC 교계전망대

▲ 극동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교계전망대' 녹음현장. 좌로부터 진행자인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최원진 교수(침례신학대학교).

오프닝 : 한주간 평안하셨습니까? FEBC 교계전망대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드림의교회를 섬기고 있는) 이상화 목사입니다. 2016년 새해가 열리고 전 세계의 언론들이 새해 전망을 예측하는 속에 이슬람세력과 관련한 내용이 참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극단 이슬람 IS의 잔혹한 행위는 전 지구촌을 테러공포에 시달리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금년 한 해 이슬람세력의 동향은 어떤지, 그리고 한국교회는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대안적 행동을 취해야 할지 알아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FEBC 교계전망대에서는 "이슬람의 약진과 한국교회"를 주제로 오늘을 포함해서 앞으로 삼 주간에 걸쳐서 집중적으로 이슬람에 대해 논의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 주로 "파리테러 이후 이슬람과 극단 이슬람 IS에 대한 이해와 한국 기독교"를 주제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주제와 관련해서 오늘 이 자리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아랍선교학 소윤정 교수님, 그리고 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최원진 교수님 모셨습니다.

사회자 : 지난 2015년 11월 13일 파리에서 테러가 일어난 이후 지구촌 전체에 극단 이슬람들의 활동에 대한 불안감이 최고조입니다. 지금 국제사회 속에서 이슬람의 동향과 이들에 대한 인식은 어떤 상황인지요?

소윤정 : 가장 최근의 뉴스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바레인이 이란과 국교를 단절했고 민항기 운항을 중단했는데, 이것은 곧 사우디를 중심으로 하는 수니파와 이란을 중심으로 하는 시아파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영향들이 곧 IS와 관련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국내 뉴스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지금 예멘 지역에 내전이 계속되고 있고, 이것과 관련해서 사우디는 남예멘을, 이란은 북예멘을 지지하면서 상호 대치하는 가운데 특별히 경제적으로 수에즈운하의 운항권과 그로 인한 국제적 문제가 야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에즈운하가 있는 지역을 이란이 점령할 시에는 한국도 유가 폭등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예멘사태와 관련해서 미국이 사우디를 지지하면서 사우디가 남예멘 지역을 사수하기를 바라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남예멘의 군사력을 보면 IS가 사우디를 지원하는 측에 서서 군사동맹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사우디나 수니파에서는 실질적으로 자신들이 필요할 때는 IS와 동맹해서 시아파와 맞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이태원에서 IS는 이슬람이 아니라고 한 적도 있었는데 다시 한 번 이슬람이 IS인지 아닌지는 숙고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IS는 자신들이 정말 신실한 이슬람이라고 하고 있고, 이슬람들은 IS는 이슬람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에 대해 기독교인들의 제대로 된 사고와 인식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최원진 : 소 교수님께서 자세하게 말씀드렸기 때문에 저는 다른 각도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 11월 13일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는 락밴드 공연장, 시내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축구경기장 등 지극히 일상적인 공간에서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2000년에 마드리드의 기차역에서의 일어난 폭파사건이나 2005년 영국 지하철의 테러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수의 피해자가 생기기 때문에 사회적 공포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주요국의 심장부를 공격함으로써 그것이 가진 상징성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IS는 파리 테러에 앞서 10월 10일 터키 앙카라 테러와 10월 31일 러시아 항공사 여객기 테러, 11월 12일 레바논 남부 폭탄 테러 등 많은 일을 저지른 테러조직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이 전세계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사고 있고 반대로 이슬람에 대한 공포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회자 : 하여튼 이것 때문에 여행도 가지 않고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야기되면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지금 극단 IS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지만 어떻게 이렇게 잔혹하고 무고한 생명들에 대해 테러를 감행하는지 IS의 탄생 배경과 역사적 흐름을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소윤정 : 최근 들어서 저희 선교학회에서도 IS와 관련한 논문을 신학저널에 쓴 바가 있고 최원진 교수님도 논문을 집필하고 계시는데, 먼저 IS는 이슬람 국가라는 말인데 국가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국민과 영토와 주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실 IS라는 말 자체가 우리가 은연중에 국가라고 인정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 IS는 이라크 및 시리아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무장단체이고, 2014년 6월 이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이름으로 변경했는데 그 이전에는 ISIL 혹은 IS로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이라크와 레반트 이슬람국가 지역에서 테러리스트들이 같이 협력해서 군사력을 일으켰던 곳이고, 그 지역이 이라크 시리아 이슬람국가로 발전되어지면서 이라크를 중심으로 한 중동 인근 지역에서 알카이다 하부조직으로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이름을 개명한 것입니다. 그들 스스로 국가라고 자청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극단적인 테러리즘의 성향으로 인해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IS의 근간을 보면 1999년에 ‘유일신과 성전’이라는 ‘JTJ’로 처음 조직되었고 2004년 알카에다에 충성을 맹세하고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러면 ‘유일신과 성전’이라고 하는 IS가 한국과는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냐 하면 2004년에 한국의 김선일 씨를 참수한 바로 그 집단입니다. 그래서 거듭 이름을 변경하면서 최근 들어서 IS가 된 것이고 지금까지도 이라크와 레바논, 시리아 지역의 영토를 요구하면서 군사력을 계속 키워가고 있습니다.

사회자 : 이들 때문에 계속 시리아 난민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 사람들이 지향하는 원리주의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최원진 : IS는 2014년 1월 29일에 이라크 제2의 도시였던 모술을 점령하고 거기를 수도로 삼고 자신들이 이슬람 국가임을 선포함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갑작스럽게 서구의 패권주의의 잘못된 양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이슬람 원리주의라는 근본적인 뿌리를 갖고 있고 이들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전세계의 이슬람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IS가 차지하고 있는 시리아, 이라크 바그다드가 네 명의 정통 칼리프 시대 이후에 세워졌던 우마야 왕조와 압바스 왕조의 수도였다는 것만 보아도 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바그다드가 초대 칼리프의 이름이었던 아브바크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만 봐도 전세계 이슬람권을 자신의 휘하에 묶는 궁극적인 목적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엄격하게 말하면 원리주의는 기독교의 용어입니다. 기독교에서 신학이 자유신학화 되면서 원래의 성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원리주의가 탄생되었는데, 원리주의라는 것이 다른 종교에서 차용되어 사용되면서 IS의 강경한 모습들을 원리주의라고 명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근본원리주의라는 말도 맞는 것이지요? 아주 근원적인 교리를 수호하면서 그것을 위해서는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도 된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 원리주의자들은 왜 꼭 성전을 해야 한다는 것인지요?

최원진 : 이슬람의 교리를 정치, 사회의 기본으로 삼아서 IS 본래의 신앙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는 살라피즘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살라피즘’이라는 것은 이슬람 아파스 왕조를 지나면서 점차 이슬람이 쇠퇴해가자 이슬람의 부흥과 재건을 위한 하나의 신학운동으로 타이미아에 의해서 시작되었는데, 이슬람의 위기는 이교도들의 침입에 의해서가 아니라 시아파 등 정통파라고 불리는 이슬람 학파나 스피즌과 같이 이슬람 해석과 실천이 원래의 신앙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것을 원래의 신앙으로 돌려야만 된다는 주장이 바로 ‘살라피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슬람 원래의 신앙으로 돌리려고 하는 과정 중에서 전세계를 평화의 집과 전쟁의 집으로 나눠놓고 비이슬람은 전쟁을 하고 죽여서라도 이슬람으로 돌려놓아야 된다는 것이 이들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것이 알카에다와 다른 측면도 있는데 알카에다는 소극적, 방어적이었던 반면에 IS는 전투적, 공격적, 호전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윤정 : 그렇기 때문에 지금 최 교수님이 얘기하신대로 이슬람 내에서는 해석하는 것에 따라서는 근본주의자들이 다 테러리스트들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근본주의자들은 꾸란을 근거로 되돌리자는 것이거든요. 그들을 IS와 동일시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 서로가 무력을 합법화하는 경우가 테러리스트가 되는 것이고 사우디의 근본주의 와비즘이나 또 살라피즘을 말하는 사람들 중에서는 일부는 무력은 알라가 허락한 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자 : 듣고 보니까 정치와 종교를 분리적 사고를 하지 못하고 같이 보는 것이 굉장히 무서운 결과를 낳는 것 같은데요?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심지어 가족 문제까지도 샤리아를 통해서 통치되어야 한다면 숨쉴 틈이 없을 것 같은데요?

소윤정 : 중동의 선교사님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그건데요 우리는 종교적인 접근으로 이슬람을 보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의 단편적인 면만 보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슬람은 초기 태생부터가 정교일치였고 공동체를 통해서 정치권을 가지고 발달한 집단이기 때문에 개종을 해도 자신들의 생활의 터전이나 상황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다시 이슬람으로 돌아갔다가 하나님을 다시 만나고 다시 돌아오는 사례들을 저희가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을 이해할 때 단편적인 종교적 접근으로 이해한다거나 아니면 정치적인 측면만 이해한다는 것은 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볼 수 있고,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이슬람을 총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필요합니다.

사회자 : 삶이 곧 이슬람이라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좀전에 최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평화의 영역과 전쟁의 영역으로 나눠놓고 선과 악의 대결로 보는 것 같은데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전 세계적으로 IS에 대한 대응책은 어떤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습니까?

최원진 : 기독교가 아닌 전세계의 반응은 보복이라는 단어로 압축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20개국의 정상회의라든지 아세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라든지 유엔안보리, 이슬람이 가장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회원국들은 이런 테러행위를 방어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군사행동까지도 시작했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 테러를 전쟁 행위로 규정한 프랑스의 경우는 항공모함까지 동원해서 시리아, 락카주 등 IS의 거점을 공습하고 있고 서구의 많은 나라들, 독일과 영국도 군사력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정불간섭 원칙을 내세우며 국제적 테러에 미온적 태도를 보였던 중국까지도 IS 격퇴를 위해서 함께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파리 테러 이후에는 프랑스와 벨기에가 국경을 폐쇄하기 시작했고 난민문제에 굉장히 관용적이었던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들도 국경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프랑스에서는 12월에 치러진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이 역대 최고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서 프랑스에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프랑스는 관용의 나라로 알려져 있는데 IS의 테러 이후 반이민자, 반이슬람 정서가 굉장히 고조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지금 여러 가지 미래학자들이나 종교학자들이 말하기를 유럽은 이미 이슬람화되었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소윤정 : 최근 들어서 노고존이라고 해서 이슬람들이 들어가서 자신들이 자치하는 지역도 생기고 있고 독일, 스웨덴, 영국, 프랑스는 이제 더 이상 기독교 국가라고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프랑스 테러의 경우도 산업혁명 때 왔던 이주민 2세들의 문제들을 잘못 해결하고 사르코지 대통령이 강경우파로 나서면서 그것이 발단이 되어 테러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다민족, 다문화 되어가는 상황 속에서 유럽의 경우를 타산지석으로 삼을 지혜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이런 상황 속에서 유럽 국가들이 연대해서 IS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최원진 : 사실 굉장히 복잡한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는 다문화정책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유럽은 다문화정책을 실패한 케이스입니다. 이슬람의 성장과 이슬람의 부흥, 이슬람화 되어가는 현상을 막기에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 국가였던 유럽이 이슬람화 되어가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유럽의 교회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기독교 선교의 실패는 반드시 타종교의 부흥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럽의 교회들이 다시 한 번 살아나서 복음화 되어서 이슬람 세력의 증가와 부흥에 대해서 대안을 만들고 이 문제를 위해서 열방의 교회들이 협력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럽의 교회들이 쇠퇴해가고 소멸되어가고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자 :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보니까 세계정세 속에서의 이슬람에 대한 동조가 없으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윤정 : 한 가지 하나님께 기도하는 입장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전세계의 강대국들이 시리아의 사례에 대해서 개입하지 않을까 하는 부분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나라에 위해가 가해지기 시작하고 IS가 프랑스에 테러를 하는 사태를 보면서 제일 처음 러시아가 자신들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이 사건에 적극 나서게 되고 강대국들도 나서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나섰더라면 이렇게 IS가 크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쨌든 강대국들이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서 나서야 하는 상황 속에 있는데, 이전에 비해 IS가 수면위로 드러난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위해 협력한다면 이전보다는 더 좋은 상황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의 기도를 해봅니다.

사회자 : 세계적인 상황들을 돌아보면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IS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대응책은 어느 정도입니까? 또 북한산에 IS에 관한 깃발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유포한 사람도 등장했는데요.

최원진 : 사실 우리나라는 테러 청정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IS의 성장세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공감대들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IS가 만든 온라인 선전지인 '다비크'에서 미국과 함께 동맹하는 합류국을 십자군 동맹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이들 국가 가운데 한국을 포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한국도 잠재적으로 테러의 위험성이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파리 테러 이후에 IS의 선전기구였던 알하야트 미디어 센터가 60개국을 상대로 테러 위협을 가하는 동영상을 만들어서 공개했는데 IS에 대항하는 세계 동맹국이라면서 60개국을 나열하는 영상 안에 태극기가 등장하면서 한국도 IS의 테러 대상이 되고 있다고 공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물론 IS나 탈레반 등 많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왔지만 숫자적으로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IS의 활동과 특징을 고려할 때 한국도 무분별하게 대책없이 있을 것이 아니라 그 부분에 구체적인 대안들을 만들어서 대응하지 않으면 지금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 위협이나 그와 비슷한 많은 문제를 안게 될 것으로 봅니다.

소윤정 : 사실상 지금 국제사회와 테러문제를 공조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직은 미비한 것이 사실인데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2014년에 김 군이 IS에 가입한 사건입니다. SNS를 통해서 청소년들이 IS와 접촉하고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큰 파급효과가 있었고, 한국의 청소년들이 무분별하게 IS에 노출되어 있고 분별력이 없는 청소년들한테 IS가 돌파구로 인식되면서 일반인들보다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회는 차세대의 건강한 리더십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적인 차원에서도 한 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자 : 그렇다면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기독교는 어떻게 대비책을 세워야 할지 앞으로 2주 동안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짧게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윤정 :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은 전세계 어디를 가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안전 지역이 없습니다. 어느 곳에나 테러의 위험이 있는데 그렇다고 해도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지고 나가야 하고, 선교하는 일을 게을리하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의 지상명령에도 순종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내에서 이런 문제들이 있지만 선교지에 가보면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무슬림들이 많이 있고 또 그들은 IS와 같은 테러리스트들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두려움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으로 이기고 무슬림 선교에 매진해서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는데 더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원진 : 물론 한국교회가 깨어서 기도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전략을 세워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IS 대원들도 역시 하나님이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백성이고 선교의 대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많은 메스컴을 통해서 이슬람에 대한 첨예한 대립각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교회가 무함마드 때부터 복음을 들을 기회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되고 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많은 일꾼들이 한국교회에서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사회자 : 오늘 FEBC 교계전망대, 전 지구촌의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슬람세력의 확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 두 주 계속해서 국내 이슬람의 포교활동 및 현황과 한국교회의 대처방안, 그리고 전북익산에 세워지는 할랄음식문화단지와 관련하여 "이슬람문화와 할랄 음식에 대한 한국교회의 이해"를 주제로 방송을 꾸며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 아랍선교학 소윤정 교수님, 그리고 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최원진 교수님 수고해 주셨습니다.

백두현 PD  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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