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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려면

계란이 하나 있습니다.
껍질이 깨어진 계란은 얼마 가지 못해서 골아버립니다.

이처럼 자아가 바로 서지 못하면 우리 인생은
참으로 허무할 것 같습니다.

암탉이 그 계란을 품고 있습니다.
이제 그 껍질은 깨져야 합니다.
껍질이 깨어지지 않으면 결국 병아리는 그 속에 갇혀 죽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더 높은 차원으로 비상하기 위해 ‘나’라고 하는 껍질은 버려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라고 하는 자아로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라고 하는 자아는 깨져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십자가에 달려죽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갈라2:19)

이렇게 해야 할 이유는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만 나는 나를 위해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갈라2:20)

이제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를 버리지 않고는 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나를 버려야
주님의 영으로 채울 수 있다는
이 단순한 진리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는 대림입니다.

최은식 신부  강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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