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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노래하라

데레사 수녀님은
“그래도 하라”고 합니다.

“당신이 친절하면 이기적이고 불순한 동기가 있다고
비난할 것입니다.
그래도 친절하십시오.
....

당신이 오늘 한 선행을
쉽게 잊을 것입니다.
그래도 선행을 하십시오.
당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주어도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최상의 것을 주십시오.

결국 그것은 당신과 신의 문제입니다.
그것은 당신과 그들의 문제였던 적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모든 선택은
다른 사람과 주변의 상황이 아니라 하느님과 나의 문제였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품에 안을 수 있는 기쁨
그래도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을 때 주어지는
기쁨일 것입니다.

내 뜻과 어떤 상황들 때문에
우리가 선택해야할 것을 선택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율법대로 성전에 바쳐지는 아기,
요셉과 마리아가 보여준 이 행위는
이스라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는 아주 일상적인 신앙행동입니다.

그런데 이 행동을 통해
구원을 본 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일상적인
삶 속에서 우리에게 오신 구원을 보지 못할까요?

그것은 작은 씨알에서
희망을 보지 못하고
완성된 무엇에서 찾으려 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오천 명을 먹이 기적이
오천 개의 빵이 있어서가 아니라
내 것을 기꺼이 내어 줄 수 있는 작은 사랑의 실천에서 시작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참된 구원은 완성된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작지만 진리를 선택할 수 있는 용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나를 버리고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고자 하는
작은 실천들이 희망입니다.

최은식 신부  강동교회

<저작권자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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