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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법인 청십자 사회복지회>는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의 실천현장이 될 것입니다.

청십자 운영주체 변경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주일 이 칼럼을 통하여 말씀드린 대로 우리 교회가 201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청십자복지회>를 운영하도록 하나님께서 허락하셨습니다. 지난 주간 청십자 복지회는 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을 시온성교회 담임목사로 변경하는 절차를 이미 밟았습니다. 이제 이사 4명이 이사회에 합류하면 운영책임을 전적으로 우리가 맡게 됩니다.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얼떨떨할 정도이지만 복지법인은 봉사하는 단체이므로 달리 어려울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다만 우리가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느냐의 문제만 남는 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사회복지법인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기대효과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향후의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두고 함께 기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십자를 통하여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단순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단 한 가지 계명에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복지는 상대적으로 연약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일이므로 예수님의 명령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변화하는 사회에서 특성화, 전문화된 선교가 필요한데 복지법인은 그 일에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교회 내&#8228;외부 자원을 활용하여 교회의 이미지 제고하는 효과도 있고 나아가 교회 성장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폭넓은 복지사역이 가능한 지원법인을 맡았습니다.

청십자와 같은 사회복지법인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원법인>과 <시설법인>입니다. <지원법인>은 사회복지사업의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고, 무엇보다 정부가 설치한 다양한 사회복지 시설의 위탁운영 주체로서 역할이 가능합니다. 부산시 산하에 6개가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시설법인>은 특정 사회복지시설을 설치 운영할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어린이집이나 노인요양시설 등이 대부분입니다. 220개가 넘는 시설법인이 있습니다. 우리 청십자법인은 지원법인으로서 지난 주일 칼럼을 통하여 말씀드린 대로 장기려 박사가 1968년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효시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으로 시작한 『청십자운동』의 결정체로서, 그리스도 사랑의 실천을 조직화한 사회복지법인입니다. (1976. 11.설립)

현재 청십자법인은 사상구 모라3동에서 (1)모라종합사회복지관, (2)모라어린이집, (3)사상지역자활센터, (4)모라지역 아동센터를 수탁운영 중입니다. 연간 국가보조금 90억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법인 산하 기관 소재지인 ‘모라주공단지’와 우리 시온성교회는 3km(8분) 정도의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합니다. 이 기관들은 후원자 800명과 사상구내 자원봉사자 970명이 있어 인적&#8228;물적 자원이 풍부합니다. 앞으로 사회복지사, 청소년 상담사 등 전문가들과 우리 교회가 함께 지역을 위한 봉사를 풍성하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와 함께 청소년의 복지 체험 현장과 성도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영역을 제공하고, 나아가 고용창출의 효과도 기대합니다.

부산에서 복지법인을 설립한 교회들과 수탁현황은 이렇습니다. 호산나교회가 호산나복지재단을 설립하였는데 수탁시설 없이 자체 장애인 프로그램 수행중이고, 덕천교회(로뎀복지재단)은 만덕종합사회복지관, 직업재활센터를, 김해 장유대성교회(장유대성복지재단)가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합니다. 청십자와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으로 이루어진 이번 결정이 참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많은 구체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에 전혀 힘써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성구 목사  시온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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