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목회칼럼
갈등을 넘어 평화로

정채봉 선생님이 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시오.”라는 동화입니다.

매일 부부싸움만 하는 까치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싸움으로 가정은 엉망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는 둘이 앉아서
산까치 도사를 찾아가기로 합니다.

산까치 도사는
지금 부부의 문제는
타인이 아니라 ‘나’에게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그리고 처음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처음 마음,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한
사랑이 아닐까요?

살다보면 역풍은
언제, 어디나 있습니다.
생각지 않던 일로 상처를 받기도 하고,
갈등하고 미움과 증오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이런 역풍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피해가지 않습니다.

문제는 삶 속에서 불어오는
역풍을 어떻게 풀어내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바람과 파도 앞에서 위기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 물 위를 걸어 오셨습니다.

바람과 파도를 다스릴 수 있는 길이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보여주시려 했던 것이 아닐까요?

삶 속에서 경험되는 수많은 위기 앞에서
주님을 의지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갖는 것,
신앙의 길입니다.

“You raise me up”이란
노래 가사입니다.
“내가 힘들어
내 영혼이 너무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내 마음이 무거울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고요히 이 곳에서
당신을 기다려요.

당신이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 위에
우뚝 설 수 있고
당신이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어요”

우리 안에 불고 있는
폭풍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길,

잠시 내 생각과 경험들을
내려놓고 사랑으로 오신 주님의 손을 잡는 것입니다.
생각지 못할 기쁨과 평화를 얻게 될 것입니다.

지금 예수 마음을 품어 보십시오.

최은식 신부  강동교회

<저작권자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