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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마음을 품게 하는 성체성사

이해인 수녀님의 시입니다.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 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에게
기쁨의 향기를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성체를 영한 다는 것
수녀님의 노래처럼 꽃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다른 동물이 갖지 못하는 지적인 능력을 가졌습니다.
이 능력으로 문명을 이루어 왔고, 또 발전시켜 왔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문명이 발전하고 삶의 질이 나아 졌다고 해도,
또 많은 지식을 쌓았다 하더라도 결국 모든 것은 마음에서 좌우됩니다.

어떤 마음을 품는가에 따라서
행복이 나오고, 불행이 나옵니다.
평화도 나오고 미움과 싸움도 나옵니다.

때문에 마음에 무엇을 채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잠언은 우리가 먹어야 할 마음의 양식을 이렇게 가르칩니다.

“‘어리석은 이여,
이리 들어오시오.
속없는 사람들이여
이리 오시오.

어서 내가 차린 음식을 먹고 내가 빚은 술을 받아 마시지 않겠소? 복되게 살려거든 철없는 짓을 버리고 슬기로운 길에 나서 보시오.’”

우리 마음에 탐욕과 이기적인 마음을 채우면
철없고 어리석은 길을 가게 되고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
생명까지도 아낌없이 내어 주신 그 사랑을 채운다면
길, 진리, 생명으로 가는 길을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녀님의 고백처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는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수 있습니다.

최은식 신부  강동교회

<저작권자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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