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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과 소금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라하십니다.
단순하고 분명합니다.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인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가정에서, 교회에서 이웃 안에서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쓰임 받는 사람입니다.
필요할 때 쓰임을 받지 못하는 빛과 소금, 쓸모가 없습니다.

유식한 지식을 가졌다 해도,
또 세상을 바꿀만한 믿음이 있다 해도
쓰여야 할 때 쓰이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나의 용서를 필요로 합니까?
용서하십시오.
지금 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까?
사랑을 나누어주십시오.
지금 나의 재능을 필요로 합니까?
그 재능을 쓰십시오.

이제 마지막 남은 한가지,
나를 주는 일입니다.
그래야 빛을 낼 수 있고,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말하고,
정의를 말하고, 온갖 진리를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줄 수 있는 삶이 없다면
맛을 잃을 소금처럼 됫박으로 덮어 둔 등불처럼
조롱거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

박희준은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은식 신부  강동교회

<저작권자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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