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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종교개혁 500주년에 즈음한 고신총회 95개조 선언문(2017/06/20) 한목협 제19회 전국수련회 참고자료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일본 강점기 하에서 신사참배 등을 거부하며 오늘까지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추구하는 정신에 따라, 종교개혁 제500주년을 맞이하여 건강한 교회와 부흥하는 교회는 지향하면서 아래와 같이 95개 조항의 주제를 선언한다.

주후 2017년 4월 24일
총회장 목사 배굉호


[성경과 교리]

1. 오직 구약 39권, 신약 27권만이 하나님께서 직접 영감하셨고 비상한 보호와 섭리로 모든 시대에 순수하게 보존하신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는다.
2. 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더욱 부지런히 배우고, 연구하는 일에 진력한다.
3. 성경을 배우고, 배운 성경 말씀대로 어떻게 순종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하고 점검하여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4. 성경에 입각한 건전한 교리를 수호하고, 가르치는 일에 더욱 힘쓰고, 이단적 가르침을 단호히 배격한다.
5. 성경적인 교리 위에 바르고 건강한 교회가 세워지므로, 교회 안에서 시행되고 있는 교육 중 교리교육에 많은 비중을 두고 필수화 한다.
6. 사람에 따라 진리가 달라진다는 상대주의와 여러 개의 진리가 공존한다는 다원주의를 넘어 절대적 진리를 부정하고 있는 현시대에 절대적 진리가 있음을 선포한다.


[성도의 생활]

7. 믿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는 신행일치의 삶을 살아가며, 신앙고백적 삶을 살아간다.
8. 우리가 답습해 왔던 신앙의 행위들을 점검해보고, 성경에 비추어 올바르지 않은 것은 반드시 제거하되 성도들의 현실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한다(예. 어린이주일, 연말 말씀 뽑기 등).
9. 무분별적으로 사용되어 굳어진 잘못된 교회용어들을 제거한다. (예. 예배당=성전, 강대상=제단, 하나님의 축복, 준비찬송 등)
10. 코람데오의 정신으로 순결한 생활을 영위하며, 이러한 아름다운 삶의 본이 다음세대에도 잘 전수될 수 있도록 힘쓴다.
11. 이기주의와 집단주의를 지양하며 낮은 곳을 지향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섬기며 불편한 것을 먼저 취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다운 삶을 살아간다.
12.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에 더욱 힘쓰며,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아간다.
13. 성도간의 대화 주제에 부지중에 침투한 세속화를 거부하고, 건전한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목회와 교역자]

14. 교역자들은 깊이 있는 묵상과 본문에 충실한 말씀 연구로 확신에 찬 말씀을 선포하되, 시대적 요구와 성도들의 상황에 맞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한다.
15. 교역자들의 풍성한 말씀과 기도사역을 위해 교회는 충분한 시간과 환경을 배려하여 적극 지원한다.
16. 교역자로서 가지기 쉬운 권위의식과 잘못된 특혜를 스스로 포기하기로 결단한다.
17. 교역자로의 부름을 날마다 상고하여 사명감으로 사역해야 하며, 물질이나 명예, 성적 유혹 등에 대하여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하며, 개인과 교회가 함께 경계한다.
18. 교역자는 성도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며, 모든 면에서 양 무리의 본이 되도록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는다.
19. 교역자들은 시대를 분별하는 냉철한 영성과 잘 준비된 영성으로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하는데 있어서도 그 본분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20. 교역자는 목회가 개인의 영달과 입신양명을 위한 수단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개인적으로 그 직위를 이용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에 그 목적을 둔다.


[총회와 노회]

21. 총회와 노회는 산하 개체교회의 배교와 부도덕을 방지하기 위해 교리의 순결과 온전함을 보존하여 신앙을 증진시키며, 교회 행정과 권징이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살핀다.
22. 성경 말씀을 따라 삼위일체 하나님을 참되게 고백하는 교회들과의 연합에 힘쓴다.
23. 총회의 정책은 체면 문화를 버리고, 산하 노회와 기관의 실제 형편에 맞게 책정하고, 노회의 정책은 잘못된 관습을 버리고, 산하 교회들의 실제적 형편에 맞게 책정한다.
24. 지도자들을 세우기 위한 선거는 제3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사회적 규범을 준수하며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시행한다.
25. 연합사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과거를 답습하기 보다는, 해마다 성경적으로 개혁되어 가도록 연구와 토론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다.
26. 총회와 노회는 예산을 책정할 때, 객관적인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충분히 검토한 후 책정하도록 하며, 예산 집행에 있어서도 실제적인 유익을 고려한 후 시행한다.


[교회와 직분]

27.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공동체임을 알고 순수한 말씀의 선포와 올바른 성례와 정당한 권징이 시행되도록 한다.
28.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신앙고백 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한다.
29. 교회는 당 짓는 일과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을 따르지 않고, 한 고백 아래에 하나 되는 일에 더욱 힘쓴다.
30. 교회는 최후 심판까지 알곡과 가라지가 공존하는 공동체임을 알고, 이단과 혼합주의에 물들지 않도록 철저하게 경계한다.
31. 교회의 직분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므로 하나님과 교회의 권위에 순종하여, 직분에 복종하고 협력한다.
32. 교회의 직분은 명예직이 아니라, 교회와 성도들을 돕고 세우는 일에 사용되어야 하므로 직분과 관련되어 교회 안에 뿌리내린 잘못된 인식을 지금이라도 바로 잡는다.
33. 잘못된 인식에서 기인한 교회 직분의 무분별한 남용을 허용하지 않으며, 꼭 필요한 봉사 직분자만을 세우도록 한다.
34. 교회에서 직분자를 세울 때, 지나친 물질적 헌신과 봉헌을 강요하지 않는다.


[신학과 신학교]

35. 신구약 성경 66권이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철저히 고백한다.
36. 현존하는 신학 중 성경에 가장 충실한 공교회적 신학 전통인 개혁주의 신학에 입각하여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탁월한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목회자를 양성한다.
37.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대소교리문답을 우리의 신앙으로 고백하도록 한다.
38. 신학교는 개혁주의 신앙을 파수할 뿐 아니라 시대에 맞게 적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려한다.
39. 신학교는 총회 직영 목회자 양성 기관으로서 총회의 이념을 준수하고 질서를 존중여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을 추구한다.
40. 신학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경건한 목회자를 양성한다.
41. 신학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설교하는 자질을 갖춘 목회자들을 양성한다.
42. 신학교는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한다.


[연합회와 사역]

43. 연합회는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개 교회가 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되, 취지를 분명히 하여 행사 위주의 활동이 되지 않도록 한다.
44. 연합회는 개 교회를 세우고 성장 시키는 일에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과도한 모금활동을 하지 않으며 재정을 투명하게 사용한다.
45. 연합회는 또 다른 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므로 총회의 권위 아래에서 활동한다.
46. 연합회의 사역은 특수성을 수반하지만, 총회와 교회의 방향보다 앞서가지 않는다.
47. 연합회 안에서 특정교회 또는 개인의 기득권이 존재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48. 연합회 역시 중요한 사역이므로, 지도자가 속한 교회 및 단체에서는 그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적극 지원한다.
49. 연합회 안에서 감투화와 사리사욕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재점검한다.


[기독교와 윤리]

50. 교회는 사회법과 관습법을 인정하지만 그보다 하나님의 법을 우선한다.
51.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 신앙을 기본 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과 교회 그리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다.
52. 교회는 사회문화에 대해 온건한 개혁주의적 자세를 취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한다.
53. 거듭난 신자의 경건한 삶과 행함이 있는 믿음만이 변질되어가는 도덕성의 회복과 사회적 공의를 성취할 수 있음을 알고 이의 실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54.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영역에 대해 성경적 세계관을 고수한다.
55. 현 시대를 이해하고 삶의 정황을 잘 살펴서 현대인들에게 적절한 기독교 윤리를 제시한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빠르게 대처하며 통일한국, 우주시대, 생명윤리, 인공지능, 제4차 산업혁명 등에 대한 기준과 해답을 마련한다.


[창조와 환경보전]

56.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존하는 청지기적 자세를 취한다.
57. “자원은 후손에게 잠시 빌린 것”이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의 주인은 미래 후손들임을 알고, 깨끗한 지구를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음을 직시한다.
58. 환경에 유해한 연료사용에 반대하여, 스스로가 거부 또는 지양하며 대체자원개발에 노력한다.
59. 멸종위기에 빠진 동물과 식물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앞장서며, 이를 위한 인류의 의식변화 노력에 적극 동참한다.
60. 지구 온난화 현상을 가속화하는 탄소가스 배출을 지양한다.
61. 사막화 현상을 늦추기 위하여 산림보호에 힘쓴다.
62. 선도와 교회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며, 자원 재활용에 힘쓴다.


[성도와 가정]

63.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가정예배를 회복하고, 신앙의 계승을 위한 거룩한 부담을 가진다.
64. 탈 권위시대에 반대하며 제5계명을 따라 부모공경에 힘쓴다.
65.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며 존중하여 지배하려 하지 않으며,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복종하는 성경적 가르침을 따르며, 무분별한 이혼을 허용하지 않는다.
66.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어야 하며, 남편과 아내는 서로를 섬기고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데 힘쓴다.
67. 자녀는 하나님이 맡기신 선물로써 주권이 하나님께 있으므로 부모의 욕심을 자녀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68. 부모와 배우자 및 자녀를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며 자족하는 삶을 살아간다.
69. 성도의 가정은 아픔과 상처가 많은 이 시대에 본이 되어야 하며, 거룩한 성경적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힘쓴다.


[성도의 사회생활]

70.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르신 사명에 합당한 삶의 자세로 임하여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한다.
71. 좋은 지도자가 되어 성경적 관점으로 사회를 이끌어가도록 노력한다.
72. 좋은 구성원이 되어 지도자에게 순종하며, 서로 하나 되게 하는데 힘쓴다.
73.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역, 이념, 계층, 신분 등으로 서로 나누고 배제하는데 입장에 서지 않고, 포용하고 사랑하기를 힘쓴다.
74. 정직한 경제생활을 하며 기업과 노동자 어느 쪽에서도 주께 하듯 섬기는 자세를 취한다.
75. 정의와 평화(샬롬)이 공존하는 사회가 되는데 일조하며 무엇보다 약자의 편에 서도록 힘쓴다.


[다음세대와 교육]

76. 교회는 다음세대가 물려받은 유산임을 자각하며 미래를 위해 적극 투자한다.
77. 공교육과 주일학교 교육 간의 간극을 채우기 위해 교회와 가정은 긴밀히 협력한다.
78. 성적 제일주의, 학벌주의, 물질만능주의 등에 반대하며, 성경적 세계관으로 다음 세대를 교육한다.
79. 공교육 현장을 위해 기도하며, 좋은 기독교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헌신한다.
80. 음주문화, 성문화 등으로 타락한 대학문화를 갱신하며 세속에 물들지 않는 기독 대학생을 양성한다.
81. 성경적 자녀교육에 힘쓰되, 불필요한 열심으로 인해 자녀와 공교육 현장이 병들지 않게 한다.
82. 스승을 존경하는 학생과 부모가 되며, 존경받을 만한 교원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사업과 직장생활]

83. 남을 속이거나 부정직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지 않는다.
84. 고용인의 복지와 임금을 정당하게 지불하며 인격을 존중하는 사업자가 된다.
85. 작은 일에 충성하는 고용인이 되며, 어떤 직무에서든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게 일한다.
86. 기업과 직장 내에서 갑으로서 을에게 부당한 요구나 압력을 행사하지 않는다.
87. 세속적인 접대, 향응 문화를 거절하고 깨끗한 경영에 힘쓴다.
88. 각종 불법과 편법을 지양하고 정직하고 투명한 기업을 경영에 힘쓴다.
89. 기업과 노동자는 성실하고 정직하게 납세하며 필요한 의무에 책임을 다한다.


[선교와 전도]

90. 선교와 전도는 교회가 마땅히 감당할 사역임을 알고 우선적으로 실행하되, 성과위주 또는 행사적 성향을 가진 선교와 전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91. 선교와 전도의 지원과 비용사용에 있어서, 자칫 범할 수 있는 혈연 및 지연 등의 온정주의를 극복하도록 노력한다.
92. 답습된 방식의 선교와 전도를 탈피하고, 더욱 효과적이며 본질에 충실한 사역이 되도록 연구, 개발 및 훈련에 힘쓴다.
93. 비전트립이라는 명목으로 위장된 단순한 해외여행이 되지 않도록 한다.
94. 사전교육을 충실히 하여 선교의 비전을 고취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한다.
95. 대부분의 해외선교가 개교회적으로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산만하고 분산된 방식의 폐혜를 극복하여 선택과 집중에 충실한 해외선교가 되도록 교회별로 적극 협력하여 선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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