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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 제작 나서'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통해 재난 대응 방안 모색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가 기독교단체와 함께 재난 상황을 대비한 '한국교회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작한다.

한목협은 지난 11일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 시무)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연구프로젝트'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상황을 다각적 분석을 통한 대응 방안을 연구해 교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배포한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지형은 목사는 "인류는 코로나 19로 미증유의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다"면서 "거시적으로는 코로나 이후의 존재 방식과 철학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야 하며, 교회는 더욱 인간의 삶에 관해 깊은 공감과 사랑을 갖고 중요한 사안에 온몸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미시적으로는 우리 사회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사회 현상을 도울 방법을 고민하고, 이런 상황에서 교회 공동체가 어떻게 살아가야 마땅한지 목회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목협은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총 5개의 대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마다 소 주제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사회학자, 신학자, 목회자, 기독시민사회 운동가 등 각 주제의 전문가들을 연구자로 선정해 25일 1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1~2개월 주기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프로젝트 연구 및 어젠다 위원장 이상화 목사(서현교회)는 "코로나 19 상황에서 한국교회 역시 위기 상황에서 허둥댄 것이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 부재와 위기관리 매뉴얼 부재를 뼈저리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코로나 19 재난을 통해 한국교회가 더욱 연대하고 긴밀하게 소통해서 한국 사회와 세계교회에 새로운 위기관리 매뉴얼을 제공하여 이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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