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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긴급기자회견2014년 부활절예배는 반드시 연합하여 드려야 합니다!

2014년 2월 13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대강당에서 미래목회 포럼,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나다순) 세 단체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미래목회포럼 대표 고명진 목사의 시작기도로 마음을 모아 열린 기자회견은 ‘2014년 부활절 예배는 반드시 연합하여 드려야 한다’는 공통의 생각을 가지고 취지설명, 호소문낭독, 질의응답 및 기자회견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취지설명에서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이사장 손인웅 목사는 "연합운동을 오랫동안 펼쳐오면서 이제는 분명한 때가 되었다"면서 "한국교회 연합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행동이 한국교회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고,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라는 이름으로 곳곳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엄밀하게 연합예배가 아니다"면서 "모든 교단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분열이 계속 되어가는 이때에 연합에 대하여 누군가는 목소리를 내야 하며 2014년 부활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여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히고 "한국교회의 상황이 절망적이지만은 않다"고 강조하였다.

▲ 2월 13일(목)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희망봉사단,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세 단체가 연대하여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좌로부터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총무 이성구 목사, 신학위원장 지형은 목사,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이사장 손인웅 목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 미래목회포럼 대표 고명진 목사.

이날 발표한 호소문을 통해 세 단체는 "2001년 12월 17일 결성하여 2006년 까지 활동한 바 있는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교단장협의회'의 재가동이 불가피하며, 한국교회의 진정한 연합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회개하는 '한국교회 참회의 날'이 부활절 이전에 선포"할 것과 "2014년 주요 교단들이 공교회 의식을 가지고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하여 주님의 고난에 동참할 것을 앞장설 것"을 호소하였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이사장 손인웅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몇몇 대형교회들이 독식하는 예배가 아니라 부활주일 전국교회가 일제히 같은 주제로, 같은 찬송을 부르며 예배를 드리면 전국적인 연합예배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연합예배의 모습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미래교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는 "교세가 큰 교단의 섬김으로 연합운동은 가능"하다며 "원점으로 돌아가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상대적으로 교세가 작은 교단과 대등한 관계로 연합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신학위원장 지형은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부활절연합예배는 많은 숫자의 교인들이 모여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고정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에 안타까워 하며 "많은 수의 교인이 모여 예배를 드린다는 것만이 연합예배가 아니라는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주제와 슬로건을 내걸고 같은 마음으로 드리는 것 등의 새로운 접근과 변화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촉구하였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원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를 어느 한 단체가 독점하는 것은 지나치며 공교회가 같은 마음으로 참여하는 예배가 바람직하다"면서 "서울의 각 구별로 장소를 정하여 분산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전체 진행을 맡은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상임총무 이성구 목사는 "5-6개의 교단이 연합하여 한다고 연합예배가 되는 것은 아니며, 이단 시비가 없는 모든 교단의 교단장들이 뜻을 같이하여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한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며 "계속하여 한국교회 연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손인웅 목사의 기도로 마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교회 연합의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살아나기를 바란다.

▲ 2월 13일(목)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에서 미래목회포럼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다.

한목협  churchr@church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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